제 2회 네이버 오픈소스 세미나
본 글은 2.23일에 진행 된 제 2회 네이버 오픈소스 세미나를 듣고 적은 후기입니다.
주관적인 내용이니 혹여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slide link
1. 개발자의 흔한 취미 : 오픈소스 개발 - 권민재 (선데이토즈) : https://www.slideshare.net/deview/ss-89345492
2. egjs-view360 개발기 - 김희재 (네이버) : https://www.slideshare.net/deview/egjsview360
3.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개발자 - 변정훈 (Outsider) : https://www.slideshare.net/deview/ss-88961115
목차
- 개발자의 흔한 취미 : 오픈소스 개발 - 권민재 (선데이토즈)
- egjs-view360 개발기 - 김희재 (네이버)
-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개발자 - 변정훈 (Outsider)
개발자의 흔한 취미 : 오픈소스 개발 - 권민재 (선데이토즈)
- 요약
PR만 contribute가 아니다! 겁먹지 말고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자
막 오픈소스 생태계에 발을 들인 사람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 주요 내용
오픈 소스 참여 방법들
- 기능 추가/개선
주로 사용하던 오픈 소스에 원하는 기능이 없거나 개선 방법이 떠올랐을 때
repository에 해당 기능에 대하여 issue를 날리고 여건이 되면 직접 PR을 날림
- 이슈 보고 및 해결
코드 퀄리티에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
주로 사용하던 오픈 소스에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이미 reporting 된 issue라면 커뮤니티에 이를 공유
아직 reporting 되지 않았다면 issue를 날리고 여건이 되면 직접 PR을 날림
- 번역
주로 사용하던 오픈 소스에 원하는 언어 버전이 지원되지 않을 때
문서화로서의 기여
해당 언어로 문서화 하기 전에 repository의 번역 규칙을 살피고 이미 번역이 진행 중인지 issue를 통해 확인
- 직접 운영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생각
README : 아무리 좋은 오픈 소스라도 문서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다면 사용자를 끌어 모으기 어려움
코드 퀄리티 : 향후 기여할 사람들을 위해 좋은 퀄리티를 유지해야함
커밋 / 브랜치 관리 : 오픈 소스 사용자 & 기여할 사람들을 위해 깔끔하게 관리해야하며 이에 대한 규칙을 정립해야 함
프로젝트 관리 : 전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내규를 확립해야 함. Issue report에 대한 규칙이 주를 이룸
- 감상
현재 오소리에서는 위에 열거 된 기여 방법들 중 가장 어려운 ‘직접 운영’만을 진행하고 있다. (2017-2학기 기준)
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 중 외부 사용자들이 유입된 경우는 없으며 프로젝트 관리 또한 아쉬운 실정이다.
물론 과거에 GSOC 같은 큰 행사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기여할 방안을 강구한 적이 있었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드러낼 만한 실적을 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오픈 소스 동아리로서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단계를 밟아가며 오픈 소스 생태계 혹은 커뮤니티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주로 쓰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기여할 점을 찾는것이 시발점이 될 것이다.
egjs-view360 개발기 - 김희재 (네이버)
- 요약
오픈 소스 생태계를 이용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비즈니스라는 측면에서 동아리 활동목적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생략
다만 프로젝트 관리 시 도움이 되는 슬라이드가 있어 공유함
오픈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의 개발자 - 변정훈 (Outsider)
- 요약
오픈 소스라는 숲에서의 나의 역할
중간에 회사 이야기도 하셨는데 동아리와는 관련이 없어서 생략
- 주요 내용
- PR이 closed 될 지라도 기죽지 말자
repository의 내규나 maintainer의 판단에 따라 야심차게 보낸 PR이 closed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망연자실하지 말고 계속 도전 해보자
다만 PR하려는 repository의 내규나 담당 maintainer와 충분히 이야기 해 본 다음 다시 도전 할 것
- contribution
프로젝트 홍보 측면에서는 주로 twitter나 reddit 커뮤니티를 이용하니 참고할 것
많은 부분이 첫 강연과 유사하여 대부분 생략
- maintainer도 사람이다
오픈 소스를 제품 취급하지 말 것! 자신이 속한 팀이라고 생각하자
오픈 소스 생태계는 알아서 유지 되지 않는다. 상호 존중이 여기에서 거름 역할을 한다.
특히 Bus factor가 놓은 maintainer들을 존중하자.
(Bus factor? : 팀원 중 일부가 버스에 치였을 때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
상호 존중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
- 특정 오픈소스에 대한 비난보다는 피드백
- 이슈 보고를 할 때는 재현가능한 예제와 상황을 제공해야 한다
- 자신의 이슈를 빨리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지 말자
- 처리할 수 있는 이슈는 답변을 달거나 PR을 날린다
- 후원하면 더 좋다 : https://opencollective.com/
- 감상
첫 번째 강연과 유사한 내용이나 오픈 소스 생태계 일원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픈 소스 기여를 시작한 시기와는 상관없이 좋은 지침들이라고 생각한다.